7년 전

기초 2강 미디(Midi)의 활용 - 미디와 오디오편집에 관련된 소프트웨어 (Software)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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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아티스터디'의 JH Lamia입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미디와 오디오 편집에 관련된

소프트웨어에 대해 살펴보록 하겠습니다.

 

 


 

 

지난 강의에서 미디라는것이 무엇인지 간략적으로 살펴보았는데,

 

이번에는 좀 더 들어가서 이 미디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미디는 신호이기때문에 이 신호를 제어해서 컴퓨터가 악기나, 어떤 명령과 매칭시켜

결과물을 도출해낼 수 있도록 도와줄 소프트웨어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워크스테이션(Workstation)

이라고 부르고있습니다. 하드웨어에도 음악에 사용되는 워크스테이션이 있죠?

 

그것이 바로 신디사이저(synthesizer)입니다.

 

신디사이저는 보통 건반처럼 생겼고 흔히 사용하기에도 피아노처럼 많이 사용하니까

우리는 그냥 디지털 피아노 쯤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사실은 그게 아닙니다.

 

신디사이저가 피아노처럼 해머가 현을 때려 소리를 내는 악기인가요? 그게 아니죠?

모듈이라고 하는 가상의 악기 소리가 신디사이저 내에 내장되어 있고,  

우리가 도(C)를 누르면 그 음에 매칭되어있는 가상의 악기 소리를 내어줍니다. 

 

쉽게말하면 우리가 신디사이저의 도 건반을 눌렀을때

가상악기가 피아노가 선택되어 있다면 피아노의 도 소리를 내주는거죠.

같은 원리로 피아노 뿐만 아니라 베이스,스트링(바이올린같은 현악기 계열) 나아가서 드럼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드럼은 음정이 없기때문에 보통 도는 킥,레는 스네어 이런식으로 매칭되어있고 그건 가상악기마다 세팅이 다르죠~

 

하지만 원리는 같습니다!

 

신디사이저는 여기에 자체 레코딩기능도 추가하여 

일종의 작곡 프로그램겸 외장악기로 활용되어 왔죠.

 

하지만 신디사이저의 발전보다 컴퓨터의 발전 속도가 빠른 이 시대 

사람들은 더욱 빠르고 더욱 퀄리티가 좋은 편집방법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미디라는 신호를 컴퓨터에 전달해주고, 신디사이저보다 훨씬 성능이 좋은 컴퓨터는

더 퀄리티가 높은 가상악기로 소리를 내주었죠. 그리고 그 가상악기들을 이용해 

사람들은 작곡을 하게 되는데,

이때 미디편집을 할때에 사용되는 프로그램들을 시퀀서(sequencer)라고 불렀습니다. 

 

이 시퀀서는 훗날 작곡가는 미디편집만하고 오디오는 세션들이 스튜디오에서 직접 레코딩을 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전문적인 오디오 편집 기능도 품게되었고,

 

그게 현재 우리들이 제일 많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Cubase , Logic Pro , ProTools , Abletone Live , Studio One , Bitwig Studio , FL Studio ,Sonar 등의

다양한 편집도구로 변모하게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Digital Audio Workstation (이하Daw) 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아직 예전 미디편집의 시대속 잔재가 이런 Daw들을 시퀀서라고 부르고 있지만,

단순히 신호만 전달해주고 편집하던 과정을 지나 오디오 편집기능마저 품었기때문에,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이라는 명칭이 더 정확합니다. 

 

음악은 결국 아날로그신호로서 청중에게 결과물이 도착하기때문에

미디라는 신호 그 자체보다 당연히 더 중요할 수 밖에 없고

우리는 여전히 그로인해 Daw가 아닌 오디오 편집도구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예제가 바로

 

Adobe사의 오디션(Audition. 구 쿨에디트)이죠.

 

그 외에도 골든웨이브나 기타등등 많은 오디오 소프트웨어들이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모바일에서도 심심치않게 그런 소프트웨어들을 볼 수 있구요!

 

이렇게 미디를 이용하기위한,오디오 편집을 하기위한 소프트웨어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가볍게 살펴보았습니다. 본문에서 다루는 이야기들은 지극히 핵심적인 부분만을 다루고있습니다.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위주로 언급을 해드렸고 그 과정과 원리에 대해서도

가볍게 알아보았죠!

 

 

오늘의 요약 : 미디와 오디오 편집도구는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 (Digital Audio Workstation. 줄여서 Daw)
라고 부르고 있고, 큐베이스 로직등등 있다. 단순 오디오 편집 프로그램으로 여전히 오디션(쿨에디트)등을
사용하는 이용자도 많다. 
JHLamia
빈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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