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기초 1강 미디(Midi)란 무엇인가요? 가볍게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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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아티스터디'의 JH Lamia입니다.

 

강의의 첫 시작은 우리가 다룰 홈레코딩에 있어서

시발점을 만들어준 미디(Midi)라는 것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MIDI는 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의 약자입니다.

1983년 전자음악 장비(대표적으로 신디사이저,드럼머신 등..)와

컴퓨터간의 동기화를 위한 표준 규격으로 탄생되었다고 알려집니다.

 

이렇게 사전적으로만 적어 놓으면 솔직히 음악을 취미로 하거나

입문에 임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무슨 소리인가 싶습니다.

 

좀 더 와닿게 표현해볼까요?

 

많은 사람들이 느꼈듯, 음악을 집에서 혼자 하게되면 뚜렷한 한계가 발생합니다.

특히나 예전이나 지금이나 오디오 레코딩은 아티스트가 개인의 능력에따라 연주하고 레코딩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컴퓨터 성능이 발달함에 있어서 신디사이저같은 모듈은 음원샘플의 형태로 컴퓨터에

고스란히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컴퓨터가 대신 연주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미디의 시작이 됩니다.

 

미디 신호는 표준규격으로 자리잡으면서

음정신호(도레미파솔라시도)

강약신호(벨로시티라고 하죠? 음의 강약. 피아노를 약하게 누르거나 세게 누르거나 하는)

서스테인(건반을 누르고 이걸 밟고있으면 건반을 떼도 소리가 계속 이어져서 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신호들 (익스프레션,팬,볼륨 등등...)에 대하여

 

컨트롤러를 통해 컴퓨터로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하였고

 

이 결과물이 집에서 마스터 키보드(음원이 내장되어있지 않은 건반)한대만 놔두면

피아노 소리도 낼 수 있고,드럼소리도 낼 수 있고 더 나아가서

가상악기와 노트북 한대, 스피커하나로 어디서든 집에서 그 어떤 소리도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집에서 혼자 락밴드,오케스트라같은 많은 인원을 필요로 하는 곡을 쓰고

음원을 만들고 발매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거죠!

 

특히나 요즘 클럽음악의 대명사인 일렉트로닉 사운드들은 모두 신디사이저 가상악기로

작곡 되기 때문에 거의 사람이 연주한 부분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사람이 미디 신호로 곡을 써주면, 컴퓨터가 대신 연주해주고

우린 손쉽게 녹음해서 음원을 만들 수 있다는거죠.

 

녹음할때마다 일일히 연주를 잘 하는 세션들을 고용해야할 필요가 없어졌고

녹음하느라 고가의 마이크,앰프,방음등을 해야하는 수요도 많이 줄어든거죠!

 

이렇게 미디라는건 전문적으로 음악을 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취미로 집에서 음악을 하는 홈레코딩 유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고

오히려 홈레코딩의 개념이 확장되어 전문성도 띄게 되면서

더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결과를 낳아 음악시장이 더 폭넓어졌습니다!

 

지금은 국내 음악시장의 음원 100%에 가까울만큼 미디가 사용되고 있고 

그 활용은 매우 무궁무진합니다.

 

미디를 통해 작곡 -> 컴퓨터 내에서 편집(믹싱,마스터링) -> 음원발매까지...

 

이렇게 미디의 정의,간단한 역사(깊이 파고들 필요가 없잖아요? 우린 음악을 하려고 하는거니까!)

그리고 기초와 활용에 대한 예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초보자들도 알기 쉽게 최대한 쉽게 앞으로도 계속 포스팅할 예정인데

내용이 어렵다고 느껴지시면 언제든지

메일,전화,문자,카카오톡,페이스북 메시지등으로 연락주세요

어떤 환경에서든 답변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오늘의 요약 : 미디(Midi)라는건, 사용자가 컴퓨터에게 보내는 일종의 신호이며,
집에서 그 어떤 소리도 낼 수 있는 포터블한 환경을 만들어 주었고,
그 덕분에 집에서도 앨범을 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JHLamia
빈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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