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연주자, 싱어송라이터
국악 전공자로 활동을 시작해, 해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창작 작업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악 그룹 '신기류'의 보컬이자 대표로 활동하며 《팔로잉》, 《열심히 살기는 싫다고》, 《오랫동안 깊이 생각함》 등 장르적 실험이 담긴 곡들을 발표했습니다. 첫 솔로곡 '안내사항'을 통해 본격적인 싱어송라이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자전적이면서도 일상적인 시선이 담긴 노래를 중심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맑고 투명한 정서와 섬세한 감정선을 담은 음악을 좋아하며, 평소 일본 대중음악 특유의 감정 표현 방식과 이야기 구조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아이돌 콘텐츠, 연기, 유튜브 브이로그, 코미디 영상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음악뿐 아니라 이야기와 캐릭터로 연결되는 작업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공연, 영상, 글쓰기 등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표현을 추구하며, '누군가에게 맑은 하루가 될 수 있는 사람'을 목표로 활동 중입니다.